M1 에이브람스 탱크 전차 주한미군 사령관 에이브럼스 대장 내정

2018년 상반기까지 주한미군 사량관은 빈센트 브룩스 대장이었습니다.

새로운 주한미군사령감 겸 한미연합사령관으로 로버트 에이브럼스(57·전력사령부 사령관·사진) 육군 대장이 내정되었습니다.

1982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6년간 직업군인으로 미국 본토와 이라크ㆍ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복무했습니다.

2015년에 준장으로 진급한 이래로 초고속 진급을 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7월내지 8월에 부임할 예정입니다.

에이브럼스라는 이름이 익숙하죠?

바로 88전차인 K1전차의 베이스인 M1 에이브람스 탱크의 이름이 바로 이 집안의 에이브럼스라는 이름에서 왔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람스 대장의 부친인 크레이튼 에이브럼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조지S패튼 중장의 직속부하로 미 3군 소속으로 용맹을 떨쳐서 영웅이 되었습니다.

크레이튼 장군은 한국전쟁 후반기에 미 제1군단과 9군단에서 참모장교로 근무했었고, 베트남전 때 베트남 미군 사령관을 역임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 가문의 별을 모두 합치면 13개나 된다고 합니다.

큰형인 크레이튼3세 에이브럼스는 준장으로 예편했고, 작은형인 존 에이브럼스도 육군 대장으로 예편했습니다.

M1 Abrams Tank.

M1 에이브람스 전차는 미군의 주력 전차입니다.

M1A1을 거쳐 M1A2로 개량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1979년에 첫 실전배치가 되었고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최고속도 70km/h로 달리며 감손우라늄 복합장갑을 채택해서 M1 에이브람스 방호력은 동급 최강입니다.

초창기 모델은 105mm강선포를 장착했으나 개조사업을 통해서 120mm활강포를 채택했습니다.

M1 에이브람스 가격은 1999년 기준으로는 대당 75억원이었으나 2012년에는 103억원이되었습니다.(물가가 인상되었으니)